흙마을답사(2019.12.07)-제 10회 무안 승달산 흙마을답사

이소유
2025-08-13


제 10 회 흙건축 답사

2019년 12월 흙건축 답사가 지난 12월 7일 무안 승달산 흙마을에서 있었습니다.
평일 내내 날씨가 춥더니 답사가 있는지 어떻게 알고 주말은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시작은 목포대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서로서로 소개를 나누었습니다.
흙에 대해 전혀 모르는 가족을 위해, 부부가 함께 집을 짓기 위해 오신 분들이었습니다.
풀린 날씨만큼 따뜻한 가정의 온기가 느껴졌습니다.
온기보다 추운 바람 탓에ㅎㅎ 흙마을까지는 차로 이동했습니다.

 

일정
오후 02:00 – 03:00 흙마을 답사 안내
오후 03:00 – 05:00 흙마을 답사 / 흙건축 강의

흙마을 답사인원
인솔자(guide) : 황혜주 교수
진행자(host) : 오명숙 관장
참가자 : 이소유 명진영 김영우 이춘수 최덕준 김승균 박기현 양민자 박연주 박세원 허희철 김혜진 김전기 김점순 이재국

승달산 흙마을 답사
시작은 언제나 마을 입구의 그리니네 입니다. 이번 답사에서는 집주인인 김순웅 박사님이 댁에 계셔서 내부는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단위의 참가자가 많아서 그런지 가족구성원을 위한 공간, 숨은 디테일들이 많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역시나 공간감에 대한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았습니다. 장소를 옮겨 같은 흙벽돌이지만 서로 다른 색상을 가진 그리크지않은집과 산가람네의 외관을 둘러보았습니다. 


다음으로는 피라미드 하우스의 내/외부를 오명숙 관장님의 안내로 둘러보았습니다. 

피라미드 하우스는 외부의 다짐벽과 같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감을 가지고 있으나 내부에서는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백토미장과 밝은 색감의 흙페인트가 쓰였습니다.

*참고로 다짐벽은 서측향에 위치하고 처마가 길지 않아 외부에서 오는 영향들에 대응하기 위해 콩기름, 아마인유 등으로 마감을 해서 색감이 어두운 것입니다. 내부의 다짐벽은 저번 답사 후기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밀가루풀로 마감하여 흙의 밝은 색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피라미드 하우스의 새식구 마루입니다! 듬직해 보여도 이제 100일이라고 하네요.
답사 때 말하는 마루를 보려면 앞으로..995일 남았네요ㅎ 


흙타설로 공사가 진행중인 흙·책·집(?)입니다! earth book… e-book 집인가요!?
집 전면의 데크가 많이 나와있었습니다. 답사를 하면서 집이 계속 지어지는 걸 보는 재미가 있네요.ㅎㅎ

끝으로 흙건축전시관에서는 건물에 적용된 공법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외부의 벽에 물을 뿌려 외부의 벽은 발수가 되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겨울집의 내부 바닥은 기름마감시에 안료를 첨가하여 색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전시관의 여름집에서 따뜻한 커피, 차 그리고 귤과 떡과 함께 티타임을 가진 후 황혜주 교수님의 미니강의, Q&A시간을 갖고 마무리했습니다. 사실 전 이 때 산가람네의 산이랑 가람이랑 놀고 있었어요ㅎㅎㅎ



답사후기

By 허희철
책을 읽으며 들었던 궁금증이 조금은 해결되었습니다.


글사진제공: 명진영